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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오바마가 등 두드려주는 유일한 외국 친구
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지난 14일 이명박 대통령은 워싱턴의 유서 깊은 블레어하우스에서 역대 미 정부 출신 고위 외교전문가들과 조찬을 했다. 참석자들은 필자를 포함해 미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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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백악관이 준비한 레드 카펫의 색깔이 이보다 붉을 순 없다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“샹젤리제에 언제 저렇게 태극기가 휘날린 적이 있습니까, 여러분.” 1989년 12월 2일,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던 날 아침. 영빈관 조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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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의 아바타,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
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→군수→장관→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“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”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“개천에서 용난다”는 말이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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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중·일 정상, 후쿠시마 거쳐 도쿄로
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(溫家寶·온가보) 중국 총리, 간 나오토(菅直人) 일본 총리가 21일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(福島)지역을 함께 방문한다.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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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“균형발전, 굉장히 소중한 가치”
튤립공원에서 생각에 잠긴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 특사로 유럽을 방문 중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달 30일(현지시간) 네덜란드 헤이그의 튤립공원인 쾨켄호프를 찾았다. 박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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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텔 방에서 밥 지어 먹던 20년 전 월드컵 취재
이탈리아월드컵에서 마라도나(왼쪽)를 만난 필자.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였으니까 벌써 20년 전 일이다. 들뜬 분위기는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았다. 86년 이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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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원덩시 ‘천안시상품전시관’ 천안 시민·기업들 중국 배우는 전초기지
‘천안시상품전시관’이 자리잡은 중국 산둥성 원덩시 신시가지 전경. 천안시 우호협력도시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는 원덩시는 산둥성의 145개 경제개발구 중 실적 7위를 기록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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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농업 개혁’ 꺼낸 MB “농림장관이 양복 왜 입나”
뉴질랜드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3일 ‘농업 개혁’을 화두로 꺼냈다. 이 대통령은 “우리 농촌은 투자에 비하면 농산물의 경쟁력이 썩 높지 않다”며 “한국의 전반적인 농업정책은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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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韓食 좋아하게 만드는 게 소프트 외교의 시작”
“각국 음식에는 문화와 혼이 녹아 있다. 한식(韓食)을 외국인에게 알리고 좋아하게 만드는 게 문화 외교, 즉 소프트 외교의 시작이다.”석동연(55·외시 10회·사진) 주홍콩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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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한인 셰프가 된 김소희씨
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는 밥 한 끼 먹으려면 꼬박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한국 식당이 있다. 유명 정치인과 연예인, 심지어 대통령이 와도 줄 서서 예약하고 꼬박 석 달을 기다려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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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세기 중국문화지도 고급 요리는 ‘광둥’ … 서민 외식엔 ‘쓰촨’
생선을 통째로 조리한 해선(海鮮)요리는 중국의 고급 접대에서 빠지면 곤란한 메뉴다. 쓰촨요리의 대표주자인 훠궈는 중국 서민들이 즐겨 먹는다. [사진=유지상 기자]탕수육에 자장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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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친박 복당에 사실상 찬성 강 대표 어려운 결정한 것”
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열린 교민 간담회에 참석해 재외동포 참정권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. [연합뉴스]뉴질랜드의 박근혜 전 한나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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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교한다고 南美 간 의원들 ‘마추픽추’ 관광은 필수 코스
2004년 8월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 6명이 남미의 페루를 방문했다. 이 나라의 환경ㆍ노동 분야 정책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. 5개월 뒤인 2005년 1월엔 정무위 소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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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케냐에 온 의원들 사파리에만 흥미”
▲이집트로 해외 시찰을 간 국회 한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당시 시찰단에 포함된 모 의원은 “우리의 경우 빡빡한 공식 일정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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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케냐에 온 의원들 사파리에만 흥미”
이집트로 해외 시찰을 간 국회 한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룩소르 지역의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당시 시찰단에 포함된 모 의원은 “우리의 경우 빡빡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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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교한다고 南美 간 의원들 ‘마추픽추’ 관광은 필수 코스
2004년 8월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 6명이 남미의 페루를 방문했다. 이 나라의 환경ㆍ노동 분야 정책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. 5개월 뒤인 2005년 1월엔 정무위 소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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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아이] 미주 한인사회와 유대인의 지혜
한국민의 지대한 관심 속에 미국 하원에서 종군위안부 결의안이 지난달 30일 통과됐다. 그러나 여기에 유대인의 지혜가 녹아 있다는 걸 아는 이는 드물 것이다. 사연은 이렇다. 결의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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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르베크 코치, 멕시코전 '대타 지휘'
핌 베르베크 수석 코치(왼쪽)와 홍명보 코치(왼쪽에서 셋째)를 비롯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환영만찬 행사에서 교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. [로스앤젤레스=연합뉴스] 13일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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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황, 한국어로 "남북대화 지속되길"
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(오른쪽)이 24일 이라크 모술에 주둔 중인 미군기지를 방문, 장병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. 그는 이날 만찬을 함께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. [모술 AP=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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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한류 맥 짚어보기
홍콩 스타 청룽(成龍.51)은 연예계의 '다거(大哥.맏형)'로 불린다. 주위 사람을 챙기고 궂은일에 팔을 걷어붙여 그를 따르는 사람이 많아서다. 3년 전 만났을 때 그는 한류(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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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 대통령 "정말 장한 우리 기업들"
"우리 기업들이 참 자랑스럽다"(인도 LG전자 공장 방문) , "가슴에 찡하게 와닿는 느낌"(인도의 우리 경제인 초청 만찬), "우리 기업이 정말 장하다"(인도 동포간담회),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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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를 읽고…] 주미 대사의 잘못, 반성 기회로 삼자
한승주 주미 대사가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주최한 이라크 참전국 외교사절 행사에 불참하고 부인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는 18일자 2면 기사는 충격적이었다. 보도에 따르면 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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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스 "붉은악마에 반했어요"
▶ 한국-파라과이전에서 교민들과 함께 응원하고 있는 붉은 악마 원정응원단. [테살로니키 AP=연합] 붉은 악마 원정응원단 16명은 22일 오전(현지시간) 테살로니키 시내의 한 허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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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위원장 방북기
이번 북한 방문을 앞두고 많은 기대와 설렘이 교차했다. 남북분단의 안타까운 현실에서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, 또 정치인으로서 남북한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에 도움되도록 작은 힘이나마